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12일 오전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브라이언 메이가 입국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미소짓고 있다.
퀸이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퀸은 오는 14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작고한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는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가 대신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슈퍼소닉 2014’ 측을 통해 “한국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 아마 이번 기회가 역사적으로 남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퀸은 지난 1973년 영국에서 데뷔해 ‘스톤 콜드 크레이지(Stone Gold Crazy)’,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npions)’, ‘투 마치 러브 윌 킬 유(Too Much Love will Kill You)’,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I was Born to Love You)’ 등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내왔다. 1991년 보컬 머큐리의 사망 이후에도 퀸은 끊임 없는 공연 활동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