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2 08: 30

토마토의 우리말.
토마토의 우리말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토마토의 우리말'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토마토의 우리말 이름은 일년감으로, 한자명은 남만시다. 그러나 토마토의 우리말인 일년감이 두루 쓰이지 않는 정황으로 봐서는 흔히 먹던 채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600년대로, 국내에서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밝혀지고 밭에 재배하여 대중화됐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도 하여 일년 내내 접할 수 있을 정도다.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토마토의 우리말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이라니 무슨 뜻이지?" "토마토의 우리말, 생소하지만 예쁘다" "토마토의 우리말, 이제부터라도 일년감이라고 부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