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감독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5'의 연출을 맡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USA 투데이는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연출 바통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그는 또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베이는 인터뷰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종류의 영화들이 있다. 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라고 밝히며 그 중 하나를 코끼리 밀렵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꼽았다. 이와 동시에 "'트랜스포머5'의 연출은 다른 감독에게 넘길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런가하면 마이클 베이는 '닌자터틀'을 통해 다시 한번 제작자로서 나설 계획이다. 마이클 베이는 2012년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방영한 인기 애니메이션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를 통해 닌자 거북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사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트랜스포머'의 4편인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2014년 최고의 흥행 영화에 올라 있다. 또한 역대 흥행 9위이자 북미에서는 역대 3위다.
본지는 마이클 베이가 블록버스터 장르는 이미 정복했기 때문에, 아마 다른 영화 경기장에서 승부욕을 분출할 진지한 욕망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개봉 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트랜스포머4'는 리부트 되지 않는다"라고 당시 떠돌던 리부트설에 대해 부정하며 "우리는 새로운 3부작(트릴로지)에 착수 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샤이아 라보프를 대신해 캐스팅 된 주연 배우 마크 월버그는 이미 3부작 전편 출연 계약을 맺은 상태다.
nyc@osen.co.kr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