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중국이다. 올 초 '스타파이널 포'를 시작으로 스타즈파티로 스타크래프트1에 대한 뜨거운 향수를 불러냈던 콩두컴퍼니의 '스타즈파티'가 이번에는 한중 프로게이머들의 한 판 승부를 보여준다.
콩두컴퍼니는 '스타즈 파티 인 차이나'를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파빌리온에서 개최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스타즈파티는 은퇴 후에도 최정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 전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걸고 중국 프로게이머와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스타즈파티는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유명한 ‘모나와 헝그리앱(www.hungryapp.co.kr )’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헝그리앱은 오는 17일 열리는 스타즈파티 영상의 국내 송출을 맡는 등 원활한 파티 진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헝그리앱 관계자는 ‘그 동안 헝그리앱TV를 통해 쌓은 각종 방송 노하우와 역량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즈파티의 국내 송출을 담당한 헝그리앱TV 김동규 팀장은 “스타1은 여전히 많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e스포츠 콘텐츠”라며 “국내외 팬들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스타즈파티를 준비한 콩두컴퍼니 서경종 이사는 “스타1 해외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번 중국 스타즈파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해외 파티를 지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콩두컴퍼니는 중국 스타즈파티 개최를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ngduco)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참가선수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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