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윤현민, 김슬기가 발전하는 연애를 통해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12일 스틸 컷을 공개, 윤현민과 김슬기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이들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친한 오빠-동생에서, 집을 공유하며 연애에 관한 거침없는 조언을 해주던 하우스메이트로,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이성의 눈을 갖게 되는 썸관계까지 발전할 예정이다.
도준호(윤현민 분)와 한솔(김슬기 분)의 연애가 기대되는 이유는 두 사람이 극과 극의 연애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도준호는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오는 여자 안 막다가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던, 연애경험이 풍부한 남자다. 반면 누구에게 빠지면 앞뒤 재지 않고 직진하는 솔은 언제나 혼자만 끓어오르다 남자친구라 생각한 남자에게 “우리가 사귀는 사이였어?”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는, 연애 경험이 순수한 여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역시 다정한 오누이의 느낌을 드러내고 있다. 솔이 자전거 연습을 하다 넘어져 아이같이 울음을 터뜨리자, 준호는 놀라서 달려가 상처를 치료해주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녀를 들쳐 업는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다룬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다.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감성 디테일을 더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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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