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최근 진행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네 한바퀴’ 녹화에서 신동엽, 노홍철과 함께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여진구는 녹화 당일 어색함도 잠시,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힘들게 했다.

또한 평소 신동엽의 팬임을 밝혔던 여진구는 유독 19금(禁) 토크에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 신동엽을 뿌듯하게 하기도 했다. 이어 “주민등록증이 나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제일 먼저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싶다”고 수줍게 대답해 형들의 귀여움을 사기도 했다.
‘동네 한바퀴’는 대한민국의 숨은 동네들을 찾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20년 가까이 살았던 동네 서촌(종로구 청운 효자동)으로 떠나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양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영욱이 함께하는 골목여행 버라이어티 ‘동네 한바퀴’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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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