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최용수 감독-양상국, 닮은꼴 인증.."못생겼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2 10: 59

최용수 축구 감독과 개그맨 양상국이 닮은꼴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1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닮은꼴을 인증하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전망.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최용수는 강호동의 'FC 서울 올드스타'전 공약에 대해 "'예체능'에 나오기 전 김현태 코치와 '우리동네 FC' 전력을 분석했다"고 운을 뗀 뒤 "그 중 양상국에게서 느껴지는 기가 심상치 않다"고 견제했다.

그 순간 최용수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던 정형돈은 "그러고 보니 둘이 되게 닮았다"면서 최용수와 양상국을 나란히 세웠고, 정형돈의 말에 멤버들 역시 박수를 치며 동조하기 시작해 최용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긴 얼굴과 독수리 눈매, 호리호리한 체형까지 절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에 최용수는 거부 반응을 보였고, 양상국은 이에 "감독님 되게 못생긴 얼굴이다"라고 쐐기를 박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우리동네 FC'가 창단 30주년의 'FC 서울'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FC 서울 올드스타'는 조광래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용수, 이을용, 이민성, 윤상철, 정광민, 아디, 강득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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