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증권가 찌라시 스트레스로 건물을 부수기까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용감한 형제는 최근 진행된 SBS 에능프로그램 '매직아이' 녹화에서 일파만파 퍼진 소문에 화가 나 건축중이던 건물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린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용감한 형제는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기에 앞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에 '진짜 힘들었다, 이제 다시 시작이야'라고 올렸다"며 "그 글을 보고 오해한 일부 네티즌들이 '용감한 형제 부도났나보다', '용형 빚더미에 앉았다더라'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말했다.

이런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소속가수와 직원들까지 의심과 위기감에 시달리는 지경이 되자, 용감한 형제는 너무 화가 나서 짓고있던 건물을 포크레인으로 다 부숴버리고 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것.
그는 "'이제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건물 새로 올라간다'라고 올려 헛소문을 해명했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가 겪었던 해프닝은 오늘(12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매직아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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