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이 시청률 10% 내외의 쏠쏠한 성적표를 받으며, 웬만한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3월 3일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사건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다각도의 심층취재와 재구성을 통해 진실을 규명해 나가면서 6개월 째 인기리에 방송중이다.
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아나운서의 차분하고 편안한 진행도 ‘리얼스토리 눈’의 이해를 돕는 데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0대 노부부의 수상한 이혼을 다룬 지난 8일 방송에서는 9.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사 프로그램(8.7%)을 누르며 평일 오후 가장 인기 있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방송된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 편에서는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한 서정희의 고백과 폭행 현장을 촬영했던 CCTV 영상을 단독 공개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12일 방송분에서는 28사단 의무대 윤일병 사건이 소개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윤일병의 사망 원인과 이 병장을 폭력적으로 만든 것이 무엇인지도 추적한다.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각도의 눈으로 살펴보고 사건과 사회,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쳐보는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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