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가 뇌출혈 투병 중인 록밴드 나티의 보컬 김상수를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김상수는 지난 달 13일 강원도 태백 소재 레이싱 서킷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다발성 뇌출혈로 투병 중이다.
이에 H2O, 김도균, 노브레인 등은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2시 홍대 디딤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릴레이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경비를 제외하고 수익금 전액을 김상수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나티는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헤비메탈 밴드로 지난 해 중국 투어 이후 큰 반응을 얻어 현재 새 앨범을 중국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다.
jmpyo@osen.co.kr
브라더스 인 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