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양동근 "대사가 입에 쩍쩍…허승포 역 내몸에 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2 14: 52

배우 양동근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허승포'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몇년간 고민이 많았다. 기다리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대본을 보자마자 작가님 대사가 입에 '쩍쩍' 달라붙었다. 사극은 처음인데 한복을 입고 연기가 처음이다. 캐릭터가 내옷을 입은 것 같아 너무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동근은 극중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호위무사 허승포 역을 맡았다.
tvN의 첫 번째 일요드라마가 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삼총사'는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철저하게 준비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서 이미 검증된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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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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