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이 높은 네티즌 평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착한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12일 SBS에 따르면 '기분좋은 날'은 현재 한 포털사이트에서 9.6점(12일 기준, 782명 참여)을 기록하며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이는 동시간대 KBS 2TV의 ‘참좋은 시절’의 7.8(1,537명 참여)과 MBC ‘왔다 장보리’의 6.5(974명 참여)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4월 26일부터 방송된 '기분좋은 날'은 박세영과 황우슬혜, 고우리, 그리고 이상우, 김형규, 정만식, 빅스의 홍빈 등 젊은이들의 풋풋한 로맨스과 김미숙과 손창민, 강석우와 이미영의 중년로맨스, 그리고 최불암과 나문희의 황혼로맨스를 공감있게 그려가면서 30회가 방송된 현재까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채우고 있다.

이에 대해 SBS드라마 관계자는 “‘기분좋은 날’은 현재 지상파에서 방영중인 드라마중 손꼽을 정도로 악역과 막장요소가 없는 드라마라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모두 주말저녁을 유쾌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분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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