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새 드라마 '삼총사'로 '나인' 제작진과 또 다시 만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긴장감 보다는 즐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나인'이 끝나고 '언제가 작품을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를지는 몰랐다"고 웃으며 "부담감은 없고, 기대감이 크다"고 재회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맡은 소현세자는 비운의 세자다. 아직도 찍다보면 떠오르는 현장에서 영감이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한 드라마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삼총사'는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철저하게 준비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서 이미 검증된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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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