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양상국, 검사 결과 단명 가능성 높아 '충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2 15: 21

개그맨 양상국이 "우리 집안은 명이 짧은 집안"이라고 털어놨다.
오는 13일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인류의 오랜 소망, 불로장생의 비법을 파헤친다.
의학의 발전으로 백세시대를 맞이한 현재, 세계 4대 장수마을로 알려진 그리스 이카리아 섬으로 개그우먼 정주리가 직접 찾아가 진정한 무병장수의 비결을 알아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장수 비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날 양상국은 "내 고향이 공기 좋은 시골이라 사람들이 장수 집안일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때문에 명절에 내려가면 절해야 하는 산소만 20군데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양상국은 검사 결과, 단명할 수 있을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출연한 차움의원 가정의학과 이기호 교수는 "양상국의 경우, 면역세포가 출연자들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하며, 활성산소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술 담배를 줄이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지 않으면 집안 내력대로 단명할 수 있다"며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이혜정, 김숙, 정주리, 크리스티나, 사유리, 양상국, 파비앙, 써니데이즈 수정, 정윤이 출연하는 '비타민'은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jay@osen.co.kr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