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몸 쓰는 연기 처음…'런닝맨' 느낌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2 15: 29

배우 정용화가 첫 사극, 그리고 첫 액션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몸을 쓰는 작품은 처음이다. 예능 중에서 '런닝맨'을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이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액션을 찍고 나면 뭔가 모를 뿌듯함이 있다. 아픈 걸 즐기는 건 아니지만 즐겁다"고 전했다. 또한 살이 빠진 지금의 모습에 대해 "너무 빠져서 찌워야 할 거 같아 계속 먹는 중이다. 너무 샤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그리고 김병수 감독, 송재정 작가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한 드라마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삼총사'는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철저하게 준비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서 이미 검증된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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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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