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tvN 공무원이라 놀림 받아…특혜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2 16: 16

배우 이진욱이 '로맨스가 필요해' '나인' '삼총사' 등 유독 tvN 작품에 많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 "tvN 공무원이라 놀림도 받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그리고 김병수 감독, 송재정 작가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작품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이진욱은 'tvN 공무원'이라는 단어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좋게 한 뒤 "tvN에만 출연하겠다고 마음먹진 않는다. (tvN에) 재미있는 대본이 많다. 신인이 아닌 만큼 작품에 의미가 있다. 이력에 어떤 작품이 남으면 좋을지를 생각한다. 공교롭게 tvN 작품이 연결이 많이 되어 놀림을 받는 것 같다. tvN에 취직한 것 아니냐고 묻는데 특혜를 받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나인'의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선 "'나인'이 끝나고 '언제가 작품을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를지는 몰랐다"고 웃으며 "부담감은 없고,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한 드라마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삼총사'는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철저하게 준비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서 이미 검증된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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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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