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엔트리 대거 변동…최대성 등 4인 등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12 17: 24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롯데는 12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등록을 발표했다. 이번에 등록된 선수는 우완 최대성과 사이드암 배장호, 외야수 조홍석과 내야수 이창진이다. 대신 롯데는 전날 언더핸드 정대현과 우완 구승민, 외야수 임종혁과 김주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최대성이다. 롯데는 정대현 외에도 7일 김성배까지 1군에서 말소했기 때문에 필승조가 와해된 상황이다. 최대성은 올해 1군에서 30경기 출전 2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낮지만 WHIP은 1.66이다. 배장호는 롱릴리프를, 조홍석과 이창진은 백업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올해 입단신인 이창진은 1군 첫 등록이다. 인천고-건국대 출신 이차진은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2할9푼8리 6홈런 34타점 19도루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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