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배우 홍은희와 그룹 2AM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번째 학교에서 최강 동안 유부녀 홍은희와 깝꿘 조권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16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두 번째 고등학교에 홍은희와 조권이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혜박, 브라이언, 김종민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첫 번째 선정고등학교에서는 그룹 씨클라운의 강준과 걸그룹 포미닛의 허가윤, 두 아이돌이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과 수업을 받고 생활하면서 마치 친구같이 지내고 함께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에 출연하는 게스트 홍은희와 조권은 전 게스트들보다는 연령대가 달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

두 아이의 엄마인 홍은희는 학생들을 대할 때도 다른 멤버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일이 고1 학생들이 귀여운 듯 흐뭇하게 바라보고 한창 외모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거울까지 선물하는 등 아빠 같은 모습이었다. 홍은희도 마치 엄마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챙길 것으로 기대되는 것과 동시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인 만큼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풀어나갈 듯하다.
특히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35살의 홍은희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은희의 남편인 배우 유준상은 여고생 교복을 입은 아내 홍은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대신 직접 카메라까지 들고 아내의 모습을 찍어주는 정성을 보였다.
또한 최고의 사교성을 가진 조권도 친구들과 어렵지 않게 가까워질 것이라는 예상이 맞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권은 교복을 입고 등교하자마자 거리낌 없이 학생들과 말을 섞으며 빠른 속도로 친구를 만들어나갔다는 전언이다.
처음 본 여학생들과 편안하게 대화하고 트레이드마크인 ‘깝’으로 교실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는가하면 학생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 연예인들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며 2014년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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