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모니터링하면서 본다, ‘2014년 청소년 옴부즈맨 양성 활동’ 시동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8.12 17: 31

나무여성인권상담소(서울 중구)가 서울시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14 청소년 옴부즈맨 양성 및 활동’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신문의 광고와 기사를 청소년 스스로가 모니터링 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성평등 감수성 향상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전한 인터넷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목적도 있다.
청소년 옴부즈맨 활동과정에 참여를 신청한 이들은 먼저 인터넷미디어의 이해 및 성평등 인식제고 와 관련한 준비교육을 거치게 된다. 교육수료자는 청소년옴부즈맨으로 위촉 되고, 옴부즈맨 활동결과를 심사해 11월 발표대회에서 발표 및 시상이 이뤄진다.
준비교육은 9월과 10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9/13, 9/27, 10/11,10/25)에 진행되며, 해당 준비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홈페이지(www.namurigh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참석과 활동은 봉사시간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은 “청소년 옴부즈맨은 무조건적으로 수용되는 신문내용과 광고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이다”며 “옴부즈맨 활동으로 인해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의 인터넷신문이 깨끗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중·고등학생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사업팀(02-732-1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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