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로빈 윌리엄스, 잊지 못할 명작 10선.."카르페디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2 17: 35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남긴 주옥같은 명작들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매체 워치모조는 최근, "로빈 윌리엄스의 최고의 연기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가 열연을 펼친 명작 10편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작품은 '굿 윌 헌팅'. 로빈 윌리엄스는 극 중 숀 맥과이어 역을 맡아 정신적인 아픔을 갖고 있는 수학 천재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심리학 교수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낭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두 번째는 1987년 작품인 '굿모님 베트남'. 극 중 공군 라디오 DJ 애드리안 크로너 역을 맡은 윌리엄스는 갖가지 규제에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평화 등을 방송을 통해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 바 있다.
세 번째는 1989년 작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디엠(현재를 즐겨라)"는 대사로 유명해진 이 작품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선생 존 키팅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미세스 다웃파이어', '피셔 킹', '사랑의 기적', '알라딘', '발디미르의 선택', '스토커', '버드케이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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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헌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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