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가진 LG 박용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는 티포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티포드는 17경기 91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4월 12일 잠실 NC전을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후 5월 13일 잠실 롯데전까지 6경기 평균자책점 2.0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제구 난조와 구심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SK를 상대로는 5월 25일과 6월 13일 각각 3⅓이닝 7실점,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티포드가 SK전 징크스를 이겨내고 다저스에 값진 승리가 따라올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SK는 좌투수 김대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대유는 올 시즌 8경기 9⅔이닝을 던지면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10.24를 기록 중이다. 김대유가 올 시즌 첫 승을 LG를 상대로 올릴지 주목된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