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 두루 쓰이지 않은 이유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8.12 18: 58

토마토의 우리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마토의 우리말'에 대한 게시글이 게시판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이 글에 따르면 토마토의 우리말은 '일년감'이며 한자 이름은 '남만시'라고. 그렇다면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은 왜 두루 쓰이지 않았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흔하게 먹던 채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은 지난 1600년대이다.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지만 영양가나 효능이 밝혀지며 밭에 재배를 시작하고 대중화가 이뤄졌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600년대로, 국내에서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밝혀지고 밭에 재배하여 대중화됐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도 하여 일년 내내 접할 수 있을 정도다.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토마토의 우리말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이라니 생소하지만 괜찮네", "토마토의 우리말, 외래종인데 우리말 붙이니 신기하겠네",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과 남만시라고 하니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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