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송혜교 “친구 같은 엄마 연기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2 21: 18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엄마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친구 같은 엄마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1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무비 토크에서 엄마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중에서 피해갈 수 없는 슬픔 코드가 있다”면서 “내 나이가 많지 않지만 어린 나이도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내가 연기한 엄마가 너무 모성애가 강한 엄마라고 생각은 안할 것 같다. 너무 모성애가 강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친구 같은 엄마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연기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이재용 감독, 강동원, 송혜교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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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토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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