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욕설 연기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송혜교는 1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무비 토크에서 욕을 차지게 하는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연습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욕이 억양에 따라 강도가 달라진다더라. 다행히도 주변에 욕 잘하는 사람 많아서 많이 배웠다. 또 강동원 씨가 사투리를 쓰니깐 욕할 때 사투리를 쓰면 강도가 달라진다고 가르쳐줬다”고 폭로했다.
강동원은 “아무래도 난 남자고 사투리를 쓸 수 있으니까 가르쳤다.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박경림의 “송혜교 씨가 욕 꿈나무로서 가능성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 있다. 다음에는 영어도 섞어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이재용 감독, 강동원, 송혜교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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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토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