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최주환이 대타로 나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주환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6-6 동점으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교체출장, 윤규진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 몸쪽 높은 145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승부의 추가 한화 쪽에 기우는 상황에 결정적 한 방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11일 잠실 한화전 일후 32일만의 홈런이었다. 대타 홈런은 시즌 21호, 통산 721호로 최주환 개인적으로 통산 두 번째. 그는 지난 6월7일 목동 넥센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한현희를 상대로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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