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생전 모습 재조명...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2 22: 10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NBC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해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로빈 윌리엄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세계가 충격과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저명한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삶을 돌아보는 사진들도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1990년 5월 9일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참석한 상원위원회에서 노숙자 문제 예방과 경기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후크',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지상 최고의 아빠',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믿을 수 없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왜 자살했을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이제 새로운 작품 볼 수 없는건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 정말 감동깊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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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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