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에 사랑 고백.."보고 싶었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2 22: 28

[OSEN=조민희 인턴기자]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근하고 자신의 집에 들어가던 세영은, 자신을 기다리던 석훈을 발견했다. 석훈은 “공항에서 바로 왔어요. 대표님 보고 싶어서요. 감격해서 기절할 줄 알았어요. 최소한 웃어주실 줄 알았는데”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세영은 “웃을 기분도 아니고 반갑지도 않아요”라며 차갑게 말했지만, 석훈은 “사표 수리 됐어요? 아직 수리 안됐으면 다시 회사 나가겠습니다”라며 세영을 당황케 했다.
세영은 “누구 마음대로요? 56일 동안 전화 한통 편지 한통 없었다”며 석훈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석훈은 “겁났다. 다시 돌아오고 싶을까봐. 저에게 56일이 아니라 560일이었다”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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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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