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28, 맨체스터 시티)가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 남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실바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발렌시아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실바는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실바는 “4년 전 구단에 입단했을 때부터 제2의 집으로 여겼다. 프로선수로 또 인간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이렇게 환상적인 팀에 남아 우승 트로피를 지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개막을 앞둔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는 2연패에 도전한다. 실바는 “지난 4년간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이뤘다. 라커룸을 보면 우리가 세계최고 팀이 되지 말라는 이유가 없다. 내 전성기를 맨시티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계약을 연장했다. 믿지 못할 팬들이 항상 날 성원해준다”며 팬들에게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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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