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1980년작 '뽀빠이' 흑백사진 추억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2 22: 59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후크',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지상 최고의 아빠',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해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NBC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해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로빈 윌리엄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세계가 충격과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그가 찍은 영화들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은 1980년작 뽀빠이에서 여주인공 셜리 듀발과 함께 있는 모습.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왜 자살했을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살이라니 너무 충격적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 정말 감동깊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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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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