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졌지만 끝까지 잘 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2 22: 50

한화 김응룡 감독이 패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11로 패했다. 최근 3연승을 마감하며 탈꼴찌에서 한 걸음 멀어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6으로 뒤진 7회 조인성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 포함 5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6-9로 뒤진 8회에도 펠릭스 피에의 동점 스리런 홈런이 폭발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비록 졌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잘해줬다"고 경기 총평을 전하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13일 두산과 홈경기 선발로 라이언 타투스코를 예고하며 반격에 나선다. 두산에서는 유니스키 마야가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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