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와의 관계 인정했다..파장 커지나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2 23: 15

[OSEN=조민희 인턴기자]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와의 관계를 밝히며 흥미를 자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회사 대표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친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 나홍주(박하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는 석훈과 세영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자리를 떠났다. 홍주의 뒤를 쫓아간 강민우(이정진 분)는 “피하지 마요. 맞서 싸워요. 내가 도와줄게요”라며 홍주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힘을 얻은 홍주는 두 사람에게 당당히 인사를 건네며 냉철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대표들과의 모임에서 홍주는 세영에게 “만나면 직접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 대표님이 어떤 유부남한테 반해서 그 부부를 파경으로 몰아넣었다고 하던데요. 하도 터무니없어 잘 믿기지 않았다. 설마 오늘 함께 오신 분이 오늘의 주인공인가 싶어서”라며 자신과 석훈을 갈라놓은 세영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세영은 당황함을 감추고 입을 열었지만, 석훈은 이를 막았다. 석훈은 “네 맞습니다. 그 소문의 남자가 저 맞습니다”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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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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