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 '후크',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지상 최고의 아빠',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가 슬퍼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0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나다를 탓하라(Blame Canada)' 공연을 하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
NBC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해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줘"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왜 자살했을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편히 쉬시길"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 정말 감동깊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