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 “거짓 동영상, 기정사실화돼서 수사의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3 00: 15

배우 문소리가 자신이 출연하지도 않은 노출 영화가 교묘하게 편집돼 자신이 노출을 한 것처럼 영상이 퍼졌던 것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나는 사이버수사대까지 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 얼굴이 아닌데 마치 나인 것처럼 편집이 됐다”면서 “그냥 이러다 말겠지, 라고 했는데 점점 기정사실화됐다. 심지어 가족들이 걱정하면서 물어보길래 해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문소리는 “기사로 해명을 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유포자를 잡기 쉽지 않다더라”라고 답답해 했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세 명의 여성 MC들이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스마트폰 테러’를 주제로 배우 한정수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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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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