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너무 빨리 가버린 할리우드의 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3 01: 10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후크',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지상 최고의 아빠',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해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NBC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야 된다고 판단해 재활원에 입소해 몇 주간 그곳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로빈 윌리엄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세계가 충격과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그가 찍은 영화들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은 2005년 세실 B. 데밀상을 수상한 로빈 윌리엄스가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있는 모습.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왜 자살했을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살이라니 너무 충격적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 정말 감동깊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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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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