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지켰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야경꾼일지' 4회는 전국 기준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0%)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야경꾼일지'는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10.9%의 성적으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지켜가고 있다. 또한 현재 월화극 중 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지난 3회부터 이야기 전개가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며 '야경꾼 일지'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대로 이 드라마가 1위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야경꾼일지'에서는 귀신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사담(김성오 분)의 사술에 걸려 이성을 잃은 기산군(김흥수 분)이 소격서에 이린(정일우 분)을 앉히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트로트의 연인', SBS '유혹'은 각각 8.9%, 8.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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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