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문정희 '카트', 제39회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3 07: 38

배우 염정아와 문정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카트'가 제39회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카트' 측은 "'카트'가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도시기행'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기행' 섹션은 해마다 한 도시를 선정해 그곳에서 살고 있는 영화인들의 삶을 쇼케이스화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텔아비브(이스라엘), 이스탄불(터키),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 뭄바이(인도), 아테네(그리스)에 이어 2014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서울’이 선정됐다.

'카트'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카트'에 대해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시기 적절한 사회적 비판을 동시에 수반하는 작품. 올해 영화제에 이런 동시대를 대변하는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트'는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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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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