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김진수, 개막전 베스트 11"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13 08: 35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김진수(22, TSG호펜하임)가 개막전부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1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개막에 따른 호펜하임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김진수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호펜하임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 4-3-2-1 포메이션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파비안 존슨이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긴 왼쪽 수비수 자리는 알비렉스 니카타에서 이적해 온 김진수가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채 아시아에서 온 22세의 김진수가 왼쪽 수비를 맡을 것이며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썼다. 이어 "김진수는 어린 예레미 톨얀(20)에 앞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호펜하임은 주전 골키퍼로 올리버 바우만을 내세웠고 포백 라인은 김진수를 비롯해 니클라스 슐레, 에르민 비카치치, 안드레아스 벡으로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토비아스 스트로블, 피르민 슈베글러, 세바스티안 루디가 나오고 왼쪽 윙어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오른쪽 윙어는 케빈 볼란트, 원톱에는 아담 살라이가 나설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TSG호펜하임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