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데뷔 눈 앞' 김진수, "호펜하임과 잘 맞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13 08: 38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김진수(호펜하임)가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진수는 13일(한국시간) 호펜하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펜하임 소속으로 처음 맞는 분데스리가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긴장하고 있다. 아직 경기에 나서게 될지 모른다. 감독님께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J리그서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김진수는 기대 이상의 칭찬을 받고 있다. 프리 시즌 동안 날카로운 활약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

김진수는 "아직 모든 것들이 새롭지만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가 나를 환영해준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호펜하임의 팀 분위기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현재 생활에 대해 만족해했다.
또 그는 "현재 독일어 과외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기 준비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 반드시 1년 안에 독일어로 인터뷰를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푸스발트랜스퍼는 13일 분데스리가 개막에 따른 호펜하임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김진수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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