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어선 전복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후 40분쯤 어선이 바지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선박의 선원 11명 가운데 3명은 배 밖에서, 8명은 배 안에서 구조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6명이 숨졌고,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대원들이 선체까지 들어가 구조했지만 배 안의 8명 가운데 3명만 생존했다.
줄로 연결돼 항해하던 예인선과 바지선 사이로 어선이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줄에 걸린 어선이 5000톤급 바지선에 부딪히면서 뒤집혔다는 게 해경의 판단이다.
해경은 바지선 운항에 과실은 없었는지, 어선 운항의 부주의는 없었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거제서 어선 전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제서 어선 전복, 배 사고 소식만 전해져도 끔찍하다" "거제서 어선 전복, 비록 사망자 있지만 생존자도 있어서 다행이다" "거제서 어선 전복, 사고 소식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