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사유리, 돌싱과 4차원 결혼 어떨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3 09: 25

돌싱남 이상민과 4차원 매력녀 사유리가 ‘님과 함께’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두 사람의 결혼소식은 신선함을 선사했다. 캐릭터부터 남다른 이들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
이상민과 사유리는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 새로운 재혼부부로 합류, 오늘(13일)부터 공개된다. 이들은 결혼 경험이 있는 이상민과 초혼녀인 사유리의 만남인 동시에 ‘님과 함께’ 최초 국제결혼 부부.
두 사람 모두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인 만큼 ‘님과 함께’에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상민은 Mnet ‘음악의 신’, ‘음담패설’, tvN ‘더 지니어스’, 올리브 ‘셰어하우스’ 등에서 말만 하면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최근 ‘음담패설’에서는 표절과 립싱크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깨알 셀프디스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4차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유리는 방송에서 엉뚱한 발언과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MBC ‘사유리의 식탐여행’에서는 각지의 맛집을 방문해 독특한 분장을 하고 거침없는 발언과 창의적인 맛 표현은 물론 스스럼없이 19금 발언이 화제가 됐을 만큼 사유리의 예능감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다.
최근 ‘님과 함께’의 새로운 재혼부부로 나선 이상민과 사유리가 만나자마자 사유리는 이혼의 경험이 있는 남편에게 “혹시 애 있어요?”, “왜 이혼했어요?” 등 여과 없는 질문들로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초의 국제결혼인 만큼 이상민은 재혼 승낙을 받기 위해 도쿄의 처갓집을 방문했다. 사유리의 엄마는 4차원 매력녀의 엄마답게 딸의 남편이 될 사람이 42세라는 말에 놀란 사유리의 모친은 “결혼은 처음이냐”라며 이상민을 난처하게 했고 “우리 딸을 데려가려면 나를 따라 일본 전통댄스를 춰야한다”며 정체불명의 댄스시범까지 보였다.
앞서 ‘님과 함께’에 합류한 8살차 연상연하 재혼부부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박준금이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예상하지 못했던 이상민, 사유리 조합 또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상민과 사유리의 첫 만남은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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