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창욱, 이채영 과거 남자로 첫등장 '궁금증UP'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3 09: 38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이창욱이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뻐꾸기 둥지(연출 곽기원 극본 황순영)'에 투입됐다.
이창욱은 10년 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도망친 연인 화영(이채영 분)에게 극심한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세상을 등지며 살아왔던 상두 역을 맡아 본성은 착하고 순수한 인물이지만 화영에게 받은 상처로 인하여 세상을 거칠게 받아들이는 반항아 적인 모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뻐꾸기 둥지' 49회에서는 과거 남자 상두(이창욱 분)을 만나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는 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은 아들 정진우(정지훈 분)와 쇼핑을 하다가 상두와 마주쳤다. 상두가 화영에게 다가가 "내 아이 어딨냐"며 다그치자 화영은 "아이 죽었다. 유산했다"며 발뺌했지만 상두는 "내가 또 속을 줄 아냐"라며 이를 갈았다. 화영은 "10년 전 일은 내가 갚겠다. 지금은 모른 척 해달라"라며 명함을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뻐꾸기 둥지'가 이창욱의 투입으로 어떤 극적 반전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창욱은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테리 영(김강우)의 비서인 제이슨으로 등장해 냉철하고 스마트한 비서로 출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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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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