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남성듀오 김상훈과 조영일로 이뤄진 감성듀오 피콕(Peacock)이 데뷔 한 달 만에 갖는 단독콘서트에서 '3면 영상 연출'을 시도한다.
피콕은 지난 7월 16일 첫 데뷔 EP앨범 '아프리브아제(apprivoiser)'를 발표한지 한 달 만인 오는 15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장의 전면과 좌우 측면을 이용한 영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은 "15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이지만 피콕의 음악을 느끼기에 더 좋은 연출을 고민하다 3면 영상 연출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 공간에 모인 관객과 함께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콕은 20년 전 데뷔한 선배 '전람회'의 트리뷰트 무대도 선보인다. 피콕은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로 악기구성뿐 아니라 남성듀오까지 닮은 전람회와 전람회의 멤버였던 김동률 선배님, 그리고 이적 선배님을 꼽았다. 첫 데뷔 단독콘서트에서 트리뷰트 무대를 갖는건 좋은 의미를 가질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피콕의 데뷔 첫 단독콘서트 '아프리브아제'는 15일 오후 7시 홍대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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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컬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