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왕의 얼굴' 출연 안 한다.."영화 쪽 무게"

배우 손예진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출연이 불발됐다.

손예진 측은 13일 오전 OSEN에 "'왕의 얼굴'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차기작은 영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과 선조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 역에 거론됐지만,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광해군과 선조 역에는 각각 서인국, 이성재가 검토 중이다.

손예진은 현재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개봉하고, 천만 영화 '명량'과의 스코어 차를 좁히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광해군이 관상이라는 운명으로 왕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SBS '쩐의 전쟁'의 이향희 작가와 KBS 2TV '각시탈'의 윤성식 PD가 호흡을 맞춘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께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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