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KIA)가 13 광주 NC전서 데뷔 첫 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데니스 홀튼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입성한 토마스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3.00. 토마스는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7일 문학 SK전서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선동렬 KIA 감독은 "토마스는 첫 선발 등판이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구위 자체는 괜찮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IA는 8일 문학 SK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7위지만 4위 롯데와의 승차는 2경기까지 줄어든 상황.

지난 7일 문학 SK전 이후 5경기에서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1.74(31이닝 6자책)에 불과하다. 3일 연투도 불사르는 불혹의 투수 최영필은 불펜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는 4연승 동안 3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이재학의 올 시즌 성적은 9승 5패(평균 자책점 4.07). KIA전 세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2.2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