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는 10월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10년 동안 몸담고 있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인 만큼 장윤정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엔스타즈는 13일 오전 "언론을 통해 장윤정 씨가 새로운 소속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알게 된 이후부터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왔고, 12일 밤늦게 자택을 찾아가 만남이 성사됐다"라며 "심도 깊은 대화 끝에 그동안 서로에게 보여준 신뢰와 진정성을 믿고 함께 일을 하기로 약속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직 정식으로 계약서를 쓴 것은 아니지만 구두로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합의한 상태다.
코엔스타즈에 몸을 담게 된 장윤정은 이르면 오는 10월께 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OSEN에 "장윤정이 현재 산후조리와 함께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께 컴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동안 트로트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앨범 발표와 공연은 물론,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도전천곡'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입담을 뽐내온 상황.
특히 최근에는 KSB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남편 도경완과 함께 출연, 첫 아들 연우의 출산과 육아 과정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일 마지막 방송을 끝낸 상태지만 장윤정-도경완 부부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장윤정이 새롭게 둥지를 튼 코엔스타즈에 그와 함께 MC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이휘재와 이경규 등이 소속돼 있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 프로덕션을 함께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기 때문에 향후 장윤정의 방송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장윤정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결혼과 출산을 거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장윤정의 얼마나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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