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가 디저트 브랜드 '설빙'과 함게 7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연구원과 함께 7월 한 달간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히트 제품을 조사한 결과 ‘G3’와 ‘설빙’이 7월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연구원에 따르면 여름철 마켓 트렌드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한 브랜드나 휴가철 특수와 맞물려 개최한 지역 축제 등이 7월 한 달 간 강세를 보였다.

1차 후보군으로 ‘설빙’, ‘기아자동차 뉴카니발’, ‘고양시’, ‘LG전자 G3’, ‘나경원 의원’, ‘보령 머드축제’가 올랐으며 지난 11일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연구원의 델파이조사를 통해 ‘G3’와 ‘설빙’이 7월의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브랜드는 LG전자의 ‘G3’로 꼽혔다.
G3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하고 시야각이 뛰어나다. 카메라 기능은 기존 스마트폰이 약점을 보였던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매우 강하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빠르게 초점을 잡고,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G3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으며 7월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수출이 28.8%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코리안 디저트 카페인 ‘설빙’이 높은 득표수를 차지했다.
설빙은 부산 남포동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의 주요 대학가에 들어서면서 현재 매장수가 300여개에 이르는 한국식 디저트 카페로,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국산 유기농 재료로 재구성한 인절미를 가미해 퓨전화한 인절미 빙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연구원은 “LG전자 ‘G3’는 사용자 중심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설빙’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빙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음에도 색다른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연구원은 한국소비자포럼의 최대의 소비자 네트워크로 마케팅과 경영을 전공하거나 브랜드와 트렌드에 관심 및 지식이 풍부한 20~30대 층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연구원은 매달 이슈가 될 만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를 조사하여 ‘이달의 브랜드’를 발표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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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