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사랑스러운 썸남썸녀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3 14: 20

'괜찮아 사랑이야' 속 조인성과 공효진이 본격적인 연애를 예고한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
  

자신의 방에서 무료하게 있던 해수는 문득 재열이 추었던 춤을 새삼스레 궁금해 한다. “어떻게 췄더라?”하며 휴대전화 동영상 속 재열을 따라 몸을 들썩이던 해수와 엉뚱한 타이밍에 자꾸만 불쑥 재열의 말과 행동이 떠올라 당황한다. 안방극장이 설렘으로 물드는 순간이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심하게 툭 고백한 장재열. 그는 휴대전화를 손에 꽉 쥐고 안절부절 못한다. 잠시 한눈 판 사이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라도 도착해있다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다가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작은 신호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한다.
  
지난 6회 동안 재열과 해수가 사랑에 빠지며 '썸'을 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7회 방송 예고에서는 일상 생활 중에도 서로를 떠올리며 웃음 짓는 재열과 해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우리 드라마는 기존의 드라마들처럼 '그들이 끝내 사랑하게 됐다'로 끝나지 않는다. 빠르게 사랑을 시작해 사랑하는 과정 속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서로의 가치관 때문에 다투게 되는, 보통의 연애와 같이 사랑을 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줄 것이다" 라고 말해 앞으로 시작 될 두 사람의 연애에 더 기대감을 높였다.
  
재열과 해수의 연애는 위기 없이 잘 이뤄질 수 있을지, 불안증을 갖고 있는 해수가 재열과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본격 연애 를 보여줄 '괜찮아, 사랑이야' 7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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