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패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신동엽은 패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90년대에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하게 됐다. 그 때는 개그맨이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일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면서 욕도 많이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만큼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온스타일 '언스타일'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것"이라며 "'패션왕2'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리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선미, 정준영, 윤진서, 홍진경, 조세호, 클라라, 광희(제국의 아이들), 지코, 피오(블락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
mewolong@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