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군도'가 12일 기준 476만여명의 관객(영진위)을 동원,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470만 관객을 돌파한 것.
'군도'는 올 여름 한국영화 대작 빅(BIG)4 중 처음으로 출격, 본격 성수기 극장가의 포문을 연 작품으로 조선 철종 13년,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웨스턴 사극 무비다. '군도'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 '해무'가 연이어 개봉, 여름 극장가는 예상 반 반전 반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배우 하정우·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이경영·조진웅·마동석 등이 출연해 멀티캐스팅을 완성했고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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