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2' 신동엽 "리얼? 진짜 싸우고 욕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3 14: 54

방송인 신동엽이 '패션왕 코리아 시즌2'의 리얼함에 대해 설명했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편인데, 이 프로그램은 진짜더라"면서 "욕을 하고, 못하겠다고 하고 진짜 심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흥하지 못한 게, 외국에서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욕을 한다"며 "그 욕이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수준 이상은 욕을 못 한다. 그래서 재미없고 빤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이 프로그램은 진짜 욕을 한다"고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꼭 저희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며 "카메라가 없이도 싸우는 걸 보고 프로그램이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리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선미, 정준영, 윤진서, 홍진경, 조세호, 클라라, 광희(제국의 아이들), 지코, 피오(블락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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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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